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매수&매도 가능해진다

출범한지 4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을 매수 혹은 매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이번주 있을 카카오뱅크 신규 상장 소식으로 인해 케이뱅크도 추후 상장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정규 시장은 아니지만 케이뱅크 주식을 38커뮤니케이션이나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비상장 주식 거래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케이뱅크 비상장주식이 장외시장에서 처음으로 거래된다고 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 말까지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합니다.

 

그동안 케이뱅크 주식은 일부 주주사와 우리사주 등 케이뱅크 내부 직원만 보유할 수 있도록 했는데, 케이뱅크 주식이 일반투자자 사이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을 매수, 매도하기 위해서는 38커뮤니케이션이나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활용하면 되는데, 자세한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매수와 매도 방법은 추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뱅크는 7월말 기준 628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3.8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케이뱅크에 다르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를 통한 수수료 수입과 2금융권 연계 대출 서비스 등이 수수료 손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지분구조(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지난달 말 기준 케이뱅크 최대주주는 34%의 지분을 보유한 비씨카드로 이외에 우리은행 12.68%,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8.26%, 카니예 유한회사(MC파트너스 토닉PE) 6.19%, 제이에스신한파트너스유한회사 5.16%, NH투자증권 4.84% 등입니다.

<케이뱅크 지난해 말 기준 지분구조, 현재의 지분구조와는 차이가 있음>

케이뱅크는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말 3조7500억원인 케이뱅크 수신잔액은 올 6월 말 11조2900억원으로 201.1%(7조5400억원) 폭증했고, 같은 기간 여신잔액은 2조9900억원에서 5조900억원으로 70.2%(2조1000억원)가 늘었습니다.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거래로 인해 향후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의 정규 시장에서 거래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상장으로 인해 케이뱅크 상장도 힘을 받게 될 수 있을지, 우선은 다음달 있을 케이뱅크 비상장 주식 장외 거래를 체크해보고 다시 관련 내용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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